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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돈내산

스팀다리미추천 마리슈타이거 루미 2in1 사용법



세워서도 눕혀서도 내려서도!
초스피드로 가볍게 다림질하세요,
마리슈타이거 루미 2in1 스팀핸디다리미.


다림질을 좋아하긴 하지만 그만큼 마음대로 안된다면 장비탓을 하곤합니다.

제 실력이 부족해서 잘 안 다려지는 것도 다 다리미 탓이다! 하면서 새 다리미를 구입하려고 이곳저곳 구경을 했지요.

가끔 아이쇼핑하러 옷가게를 기웃거릴 때 다들 스팀다리미로 쏴-악 옷을 다림질하는 걸 보고 

스팀다리미 구입했다가 무겁고 잘 안 다려지고 다림질 맛이 안 나서 구석에 처박아두곤 다신 안 산다.

결심했었는데 그 결심을 무너트릴 만큼 이쁜 디자인에 스팀다리미를 보고 바로 구입해버렸어요.

마리슈타이거 루비 2in1 스팀핸디다리미.

 

 

 

 

오늘의집에서 구입했어요, 구입가는 39,800원.

정상가는 78,000원이라고 하는데 어디든 할인가 적용시키는 건 똑같은 것 같아요. 

정상가를 정상가라 믿지 못하게 된 프로쇼핑러..

 

가격도 나름 괜찮고 스팀다리미 다시 써보고 싶긴 한데 눕혀서 다리는 건식다리미도 가지고 싶고

그 두 가지를 모두 할 수 있다니까 바로 구입했어요. 사실 더 큰 이유는 바로 디자인!

어디 둬도 너무 이쁜 디자인 덕분에 고민 1초 하고 바로 구입했어요.

배송은 빠른 편은 아니었던 걸로 기억해요,

 

 

 

 

디자인이 만족스러울 수밖에 없는 이유로는 마리슈타이거 자체가 다양한 분야의 디자이너들이 함께 만든

컨템포러리 키친&리빙 브랜드로 실용적인 쓰임의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선보이는 '보고' '사용하고' '소유하는 즐거움'을 추구하는 브랜드이기 때문!

(이라고 공식 홈페이지에서 보았다고 한다.)

 

 

 

 

 

 

 

루미 스팀다리미는 스팀으로 세워서도 가능하고 눕혀서도 가능해요.

그리고 버튼 누르면 25초 만에 퀵 예열이 가능하고 세라믹 열판으로 다중 코팅이 되어있답니다.

그리고 다른 스팀다리미에 비해 600g으로 초경량이라곤 해요.

다른 것들이 워낙 무거워서 조금 하다 보면 아주 손목이 난리 났거든요.

이것도 그렇게 가볍진 않지만 비교해보면 가볍긴 해요. 굉장히 슬림하고 작은 사이즈라

휴대성도 좋고 옷을 다림질할 때 구석구석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요.

전원선도 길어서 넉넉하게 편하게 다림질이 가능해요.

(라고 공식 홈페이지에서 말했다)

 

 

 

 

 

이제부터는 공식 홈페이지 피셜이 아니라 제가 직접 사용한 후기를 적어볼 텐데요.

여러 번 사용했지만 아직도 이런 점은 좋고, 이런점은 불편하다고 생각해서 이 제품을 완전 추천! 이렇게는

말하기 어려울 것 같아요. 여러분들의 현명한 판단을 믿겠습니다!

 

 

 

 

우선 요렇게 원버튼으로 특별한 조작법이 없어서 사용하기 쉽긴 하지만

그만큼 세밀한 온도조절은 어렵다는 단점이 있어요. 저는 원래 다리미에서도 세밀한 온도조절 따윈

하지 않았던 스타일이라 문제없이 사용이 가능했어요.

 

 

 

 

 

한 손에 딱 잡히는 크기라서 옷을 잡고 다림질하는데도 큰 어려움이 없었죠.

물을 채우기 전임에도 조금 묵직하다는 느낌이 있었는데 스팀다리미 전에 사용하던 거랑 비교하면

루미 스팀다리미는 가벼운 편이라고 할 수 있어요. 역시 다림질은 만만치 않은 육체노동임을 다시 한번 느낍니다.

 

 

 

 

요 아기자기한 것이 물통인데요.

이거 진짜 아기자기해도 너무 아기자기해서 너무 금방 없어져버려요.

몇 번 쓱쓱 하고 있으면 스팀이 어디 갔나 싶게 조용~해져서 보면 

아? 다 썼구나? 하면서 물 충전하러 움직인답니다. (불-편)

 

 

 

 

서비스로 물통 한 개 더 안 줬으면 정수기 옆에서 다림질했어야 했어요.

진짜 귀엽고 사이즈도 작아서 좋긴 한데 물이 너무 작아요.

그래서 그래 이 정도는 포기해야겠지 생각하면서 쓰고 있습니다.

 

 

 

 

 

아기자기한 물통에 물을 담아요. 쭈욱 뽑아서 뒤로 끌어당긴 후 물을 채우고 뚜껑을 덮어요.

 

 

 

 

물통이 아래로 오도록 넣고 푸슉 하면서 오른쪽으로 슬쩍 돌려주면 잠가진답니다.

처음에 이거 어떻게 넣는 거야 하면서 물바다 한번 만들었던 기억이 나네요.

쉬운데 제가 설명서를 죽어도 안보는 스타일이라 이런 문제가 가끔 발생해요.

 

 

 

 

 

사은품으로 받은 열 장갑, 

귀여운 모양! 하트 모양! 근데 이거 하고 다림질하면 뜨거워요!

화상만 안 당하게 막아준다는 느낌? 

 

 

 

 

 

이렇게 전용 파우치도 사은품으로 주셔서 깔끔하게 보관하고 정리하기 좋아요.

모든 게 사이즈가 미니미니 하기 때문에 자리도 많이 안 뺐어서 좋은 것 같아요.

 

 

 

 

자 이제 버튼을 딸깍 눌러서 시작해볼까요.

 

 

아직 주문한 건조기가 오지 않아서 빨래하고 자연 건조하면

이렇게 쭈글쭈글 자글자글 구김이 굉장히 많이 가 있어요.

옷에 이렇게 주름이 가있으면 뭔가 사람이 뭘 해도 부족한 느낌이 나거든요!

그래서 다림질은 꼭 해주는데 스팀다리미는 이런 주름을 제대로 펴주지 못하더라고요.

 

 

 

 

버튼을 딸까 누르면 스티머

버튼이 튀어나오면 다리미

다양한 방법으로 사용이 가능해요.

 

전원을 꽂으면 자동으로 예열을 시작하는데 25초~30초 사이라는데 

체감상은 바로 꽂자마자 뜨거워지는 기분이었어요!

빨간불에서 25초 정도 지나면 파란불이 들어오는데 그럼 그때 다림질을 시작해주시면 됩니다.

 

 

 

 

 

루미 스팀다리미는 기존 스팀다리미에서 느끼지 못했던 시원하게 펴지는 기분을 느낄 수 있어요!

스팀도 어찌나 강력하게 뿜어져 나오는지 근처에 있던 강아지가 놀래서 도망갔었어요.

근처에 사고 날 만한 것들은 치워야겠어요. 아이들도 그렇고! 반려동물도 그렇고!

조금 한 게 스팀이 어마어마하니까 다들 꼭 조심하셔야 해요.

 

 

 

 

 

자 제가 말했던 그게 이겁니다.

셔츠 등판을 다 다림질하고 나니까 물통 하나가 클리어!

엄청난 스팀 덕분인지 물통에 물이 금세 사라져요.

하지만 그만큼 잘 펴지고 가벼우니까 감수해야겠죠?

옆에 물 한 통 가져다 놓고 충전하면서 하면 될 것 같아요.

히히

 

 

 

 

그리고 제가 고정을 잘 못 시키는 건지 이렇게 물이 방울방울 잘 떨어져요.

스팀다리미들은 다 그렇긴 한데 기분 탓인지 얘는 유독 이런 느낌.

하지만 뭐 물은 마르니까요. 걱정은 없어요.

 

 

 

 

 

하지만 마리슈타이거 루미스팀다리미 또한 기존 스팀다리미들처럼 세워서 다릴 땐 위 사진처럼

잘 다려지지 않았어요. 역시 눕혀서 다림질해야지 제가 만족할 만큼은 되는 것 같더라고요.

 

 

 

 

 

면보다는 실크 소재처럼 챠르르한 옷들이 훨씬 잘 펴졌어요.

출근 전에 출근룩들에 많은 소재들에게 딱인 다리미랄까?

힘 안주고 쓱쓱 몇 번 왔다 갔다 하는데도 너무 잘 펴져서 좋았답니다.

하지만 면이나 조금 두툼한 원단은 힘세게 주고 다림질해도 건식다리미만큼은 펴지지 않았어요.

이거까지 원하면 제 욕심이겠거니 생각했어요.

 

 

 

 

 

 

디자인은 정말 이쁜 마리슈타이거 루미 2in1 스팀다리미

사은품도 주시고 나름 잘 쓰고 있는 제품이긴 해요. 

사실 제가 만족할 만큼이면 세탁소 다리미 정도는 되어야지 가능한 거라 

대부분에 분들이 만족스러울 것 같아요.

또한 제가 불만족하는 물통 작은 것 또한 건조도 쉽고 물때 걱정도 없어서 좋다는 분들도 많다고 해요.

 

제후기로 여러분들이 좋은 쇼핑 하셨으면 좋겠습니다.